"color is nothing"
“GREEN BOOK ”
책을 읽어도, 영화를 봐도 그것에 대한 감상평을 잘 남기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몇번을 봐도 좋은 영화다.”
이 영화를 나는 왜 좋은 영화라 생각하는지 이유는 아래와 같다.
‘인간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인간의 삶을 다루고, 실화에 바탕둔 영화이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는 두명의 주인공을 잘 묘사했다.
하나는 백인이지만 나이트클럽에서 허드렛 일을 하는 이탈리아 이민자.
삶의 밑바닥에서 온갖 굳은 일은 도맡아 처리 한다.
원리원칙 보다는 주먹과 감정을 내세운다.
또 다른 하나는 흑인이지만 높은 수준의 백인사회 교육을 받은 피아니스트.
모든 것을 가진 듯 하나 품격과 고집 지키기 위해 늘 외롭다.
어딜가도 흑인이라 무시를 받지만, 흑인에게도 다른 ‘칼라’ 라며 차별 당한다.
흑인은 백인처럼, 백인은 흑인처럼 감독은 그 둘의 삶을 아이러니하게 묘사해 버린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화이다.
보는 동안 그리고 보고 나면 생각하게 만든다.
'색깔' 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