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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SMMX Nov 17. 2023

본인에게 성장은 어떤 의미인가요?

경험을 통해 느끼고 깨달은 것들 정리하기

올 해는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 목표를 위해 열정을 다해 몰입해보는 경험을 해보며 스스로가 가장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 1년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2월을 앞둔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느낀점과 깨달은 점들을 정리해보았다.   



1. 미친듯이 한 가지에 몰입해본다는 것


학생신분에서 해볼 수 있을 때 열정과 패기만으로 시도해보는 것. 그 ‘실행력’을 시작점으로 미친듯이 하나에 열중해 보는 경험을 해보니 내가 생각한 미래의 나의 모습과는 다르게 더 많이 성장해있는 내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을 꼽자면 ‘사고방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이전에는 1-10까지의 척도가 있다면 3까지만 말 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6-7까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

비록, 본인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은 분명하게 있겠지만 그 욕심을 버리고 단 한가지에 미친듯이 열중해보는 경험을 해보자. 다양한 경험에서 얕게 얻어가는 것보다, 하나의 경험에서 깊게 얻는 것들이 더 의미가 있을테니!   



2. 직접 발로 뛴다는 것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을 만나보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일이다. 우리 팀도 릴리즈를 마친 후 마케팅을 위해 부스를 열거나 직접 잠재고객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서 인형탈도 써보면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해보기 시작했다.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안하는 것보다 해보는 것이 후회가 덜하고 직접 무언가를 힘들게 해보면서 성과를 내었다는 것 자체에 뿌듯함을 느낀다.

일단 마음을 먹었다면 움직이자! 



3. 본인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한다는 것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 본인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동기부여를 주기도, 원동력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하나의 문장인 것 같다. 나는 항상 하나의 동아리/학회에 들어가기 전 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내가 설정해둔 목표를 향해 하나씩 도장깨기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그리고 이를 달성했을 때 ‘성장했다’ 라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성장은 곧 본인의 변화를 의미한다. 목표를 향해 움질일 때 비로소 작게나마 변화한다.   



4. 본인만의 생각과 바라보는 관점이 뚜렷해진다는 것


서비스만의 가치를 녹이고 고객을 최우선시 생각하며 프로덕트를 책임지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희망하고 있지만, 결국 하나의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프로덕트는 ‘결과’ 가 아닌 ‘수단’ 이다. 즉 이익을 창출해야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프로덕트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나는 '프로덕트는 결과가 아닌 수단이다' 라는 말을 정말 좋아하는 기획자다. 

직접 프로덕트를 만들어보고 릴리즈를 한 시점에서 팀원들과 계속 했던 말은 ‘우리는 이제 시작이야.’ 라는 말이였는데, 릴리즈 이후 우리 팀은 본격적으로 마케팅과 운영을 시작하며 고객들을 만나고 매출을 조금씩 내며 빠른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고객 반응을 관찰해보면서 프로덕트의 성격에 맞는 마케팅 방식을 찾아보며 현재까지도 마케팅과 운영을 꾸준히 하면서 작게 기능추가 및 UI 변경 등의 작업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이어나가고 있다. 

물론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프로덕트를 만든 것보다 ‘’ 만들었는지를 생각해보자. 사람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해주기 위해,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혹은 어떠한 가치를 전달해주며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등의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프로덕트의 최종적인 가치는 자체를 의미하는 ‘결과’ 가 아닌, 프로덕트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그 이상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5. 마음맞는 동료들과 함께라는 것


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료’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프로덕트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고 성공시켜보고 싶은 욕심과 최선을 다해보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을 때 내는 시너지는 엄청나다고 느꼈다. 오히려 나만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없어라고 생각했던게 자만이였다고 생각될만큼 모두가 본인의 역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한 팀이 되었을 때, 모두가 목소리를 내어주고, 목표를 향해 든든한 서포트 역할을 해주고,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모두가 생소한 분야인 마케팅을 함께 하면서 그 열정이 배가되어 좋은 성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한 팀의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된다.



[느낀 점& 깨달은 점 정리]

- 다양한 경험에서 얕게 얻어가는 것보다, 하나의 경험에서 깊게 얻는 것들을 경험해보자
- 마음을 먹었다면 바로 움직이자
- 목표를 향해 움질일 때 비로소 변화한다
- 프로덕트는 결과가 아닌 수단이다
- 좋은 동료들은 한 팀의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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