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느낀다는건
살아있다는거
아픔을느끼지않고
살수는없을까
아파봐야알지
너의하루가얼마나소중한지
감각적으로만살았던날들의후회
후회가번뇌를번뇌는자책을
자책은또다시후회로...
이어지는아픔
아픔의시간은
몸과나누는대화
몸이부리는발악
몸의원망
나태와힐책투정
그게
사람의일이란걸생각한다
아프지않으면
아픔을모른다
그래서때론
아픔을고마워해야한다
아픔이관계의끝을맺으면
존재는존재하지않을테니까
<게으름 피우기 ><프로방스에서 쌀 팔러갑니다 > 저자,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시대에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 진실을 담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