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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롯하게 Feb 20. 2023

편지를 써드릴게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보다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수록 편지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그건 아마 나와의 대화를 하면서 생각난 것들이 자꾸만 입 밖으로 나오려고 하기 때문일 거에요. 당신도 이런 생각을 했겠지, 하면서 말이에요.


우리의 밖에서 우리의 안으로, 많은 것들이 들어와 당신의 생각과 마음을 어지럽게 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 밖에 있는 그 무엇들보다도 강한 존재에요. 그걸 알려드릴게요. 당신이 그 무엇보다도 강하고 단단하고 유일한 존재임을.


그저 길을 가다 커피를 사듯, 먹고싶은 디저트나 갖고싶은 핸드폰 케이스를 사듯 가볍게 제가 보낸 편지를 읽어주세요.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아도돼요.

그저 읽는 것 만으로도 당신의 존재가 특별하고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그런 편지를 써드릴게요.


*편지를 받고싶은 분들은 댓글 혹은 제안하기로 이메일을 알려주세요. 3월 한달간 일주일에 한 통씩 편지를 보내드릴게요.:)


*인스타그램 @hyunletterr 을 팔로우 하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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