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같은 편이 되는 연습을 합니다.

엄마의 책 한 잔

by 엄마의도락

양육자끼리 대화를 잘하는 집은

당연히 아이와도 대화를 잘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중 113



‘수영’이 힘들다고 징징대는

아이를 사이에 두고

남편과 투닥거렸습니다.

“힘들면 당장 그만두라고.”

“힘들다고 당장 그만두면 커서 뭘 하고 살 거냐고.”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잔뜩 성이 났습니다.

둘 다 아이를 위하는

마음은 같았을 텐데

방식이 잘못되었겠지요.

저희는 이제

의견이 안 맞는다 싶으면

잠시 방으로 들어가

서로 의견을 교환합니다.

챗지피티에게 도움을 청해

같이 말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책의 구절,

영상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부모가 된다는 건

서로 다른 편으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같이 편으로

아이를 응원하는 자리니까요.


덕분에 둘째는

수영 초보 딱지를 잘 떼어내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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