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다 뉴스”를 다시 찾은 이유

by 엄마의도락

21년 초. 우다다 뉴스를 접하게 되고, 아이랑 신문 보듯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다. 큰 의미는 두지 않았다. (금액도 부담 없는 월 5천 원 정도)


일주일에 한 번이니 초반엔 성실하게 발행되는 날을 기다렸다. 그러다 어느 순간 프린트가 쌓이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아이는 좋아했으나 엄마의 귀차니즘으로 8월로 구독을 중단하게 되었다.


22년 10월.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초등 국어 독해력’ 문제집을 푼다.

연산 문제집보다 어려워한다. 꼭 필요한 공부지만 내가 봐도 재미없어 보인다.


우다다 뉴스는 일단 어른인 내가 봐도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이번 주 주제는 펭귄을 위한 맞춤 신발)

기사를 읽고, 낱말 공부도 하고

어떤 내용이야? 아이의 생각을 꺼내 보기도 하고

색칠 하기, 한자 (요즘 방과 후 수업으로 관심이 많아짐)

4컷 만화 그려보기

글쓰기, 관련 유튜브 영상도 볼 수 있으며

만들기 자료까지.

1년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우다다 뉴스 !


언젠가 아이가 “엄마 조 다음이 뭔지 알아? 경이야. 경!!”

우다다에서 봤다며 (나는 잊었던 내용을) 신나게 이야기했을 때,

공부로 느껴지지 않으면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매주 금요일엔 어려운 독해 문제집 대신 우다다 뉴스를 함께 보려고 한다.

차곡차곡 모여가는 페이퍼만큼 우리가 함께 나눈 순간들도 쌓이기를.

(나의 귀차니즘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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