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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티 정문선 Mar 25. 2021

[일상 관찰] 산책하다 그 순간을 담다

자연이 주는 감동 선물

홀로 피어 보인 꽃, 호리호리 흔들려 한 컷
낙엽속에 핀 꽃, 그래서 돋보였나.
기분좋은 벚꽃 길, 길의 힘
함께라면 이야기꽃 피겠지
나무가 없었다면 오를 수 없었지.

짧은 산행을 하며 순간을 담습니다. 어제 같던 길과는 반대로 걸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새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어쩔 땐 마음의 소리도 듣습니다.


잠시 바위에 앉아 긴 호흡을 내쉽니다. 눈을 감습니다.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합니다. 짧지만 강렬한 기시감이 생깁니다. 자연이 주는 감동 선물입니다.


※ 기시감 : 한 번도 경험한 것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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