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돌체라떼일까?우유가 들어가 라테일 텐데, 돌체는 어떤 뜻일까? 돌체(dolce)는 이탈리아어로 악보에서, 부드럽게 또는 우아하고 아름답게 연주하라는 말이다. 그럼 부드러운 맛, 달콤함을 담고 있어 명명된 걸까?
돌체라테는 우유와 진공상태에서 우유를 압축해서 만든 연유가 일정 비율로 섞인 후 에스프레소 원샷추가로 만들어진다. 셋이 섞여 두 개층을 이룬다. 취향과 계절에 따라 얼음을 넣을수 있다.
카페는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다양한 메뉴가 있다.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으면 아메리카노, 따뜻한 우유에 바닐라 시럽을 넣으면 바닐라라테, 뜨거운 우유에 계핏가루를 넣으면 카푸치노, 우유와 초콜릿, 휘핑크림을 넣으면 카페모카, 거품 낸 우유에 캐러멜 시럽을 넣으면 캐러멜 마키아또,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부으면 아포가토, 거품 우유와 만나면 갈라오...... 에스프레소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새로운 메뉴가 상상외로 생겨날 수 있다.
어쩌면 독서 습관이 에스프레소가 아닐까? 독서 근육이 생겨 독해력, 기획력, 공감력, 표현력, 이해력, 관계력까지 늘어나 삶을 풍성하게 해주니 말이다. 꾸준한 독서는 유연성도 커지고 글을 쓰는데많은 도움이 된다.책(에스프레소)이라는재료로 어떤 메뉴를 만들까? 10년 후를 생각하면 벌써 설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