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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티 정문선 Jun 29. 2021

[시 작 시작] 지나고 나면 알게 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나의 예수님

나의 예수님, 나의 하나님


존재가 갈대처럼

흔들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더디 가고 후회와 자책으로

기나긴  채웠습니다.


약한 고리는 스멀스멀 삶을 에워싸고

어둠은 나를 넘어뜨렸습니다.


어디였을까 잃어버린 ,

언제 끝날까 부평초 인생.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했습니다.


당신을 외면했습니다.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절망에서도 살고 싶었습니다.

지켜야 할 이들이 있었습니다.


나를 부정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간절히 은혜를 구했습니다.


당신은 말씀하셨죠.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낳았도다"


뜨거운 눈물, 감격의 회심.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나의 예수님,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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