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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산책] 격차를 만드는 아주 작은 차이

지금 어떤 마음인가요.

by 모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작은 차이가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작은 차이는 "마음 가짐이 적극적인가,
소극적인가"이고 엄청난 격차는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이다. -나폴레온 힐-


긴장과 이완의 중요성


당신은 어떤가요? 적극적인가요. 소극적인가요.

긍정적인가요. 부정적인가요. 주로 적극과 긍정에 답이 있었습니다. 계획한 일을 꾸준히 채워 간다면 어느 순간 목표에 이르게 됩니다. 작은 성취의 경험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악보의 쉼표처럼 바쁜 중에도 여유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자동차에 액셀과 브레이크가 있듯, 낮과 밤이 있듯, 긴장과 이완이 적절할 때 건강이 유지됩니다.


8년 전, 몸의 신호를 무시하다 큰 화를 당했습니다. 번아웃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을 방치하였습니다. 비록 전화위복 되었지만 제 인생의 암흑기였으니까요. 넘어지고서 건강 센서가 생겼지만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던 혹독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예방 백신을 일찍 맞았다며 웃어넘기지만 아직까지 완전하게 아물지는 않았습니다. 생산적인 변곡점은 되었지만 다시 일어나기 위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었으니까요. 다시 넘어질 수 있다는 공포는 잊을만하면 악몽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것, 사랑을 실천하는 일


몸은 똑똑해서 과로하면 가장 약한 부분부터 신호를 보냅니다. 살기 위해서 몸은 화를 냅니다. 염증, 종기, 려움증, 치질, 집중력 저하는 십중팔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몸의 외침입니다. 컨디션이 떨어질수록 같은 일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피곤할 때 일정을 미루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몸을 혹사하면서 괜찮다는 분이 있습니다. 얼굴은 푸석푸석하고 낯빛은 어둡습니다. 큰 수술을 하신 터라 더욱 조심해야 함에도 내려놓지 못하기에 안타깝습니다. 무리할수록 몸은 괜찮지가 않습니다. 면역력은 떨어집니다. 몸은 잊지 않고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몸이 화를 내지 않도록 관리하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규칙적인 삶,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슬기로운 건강생활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몸을 살피지 않는 것에 대가를 지불하게 됩니다. 기본을 지키지 않을 때 부담되는 청구서를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 건강은 잃기 전에 소중히 관리해야 합니다. 내 몸이 아니라 가족의 몸이라 생각할 때 더 아끼게 됩니다. 내가 아프면 곧 가족이 힘들어지니까요. 가족에 대한 무책임, 사랑하지 않았던 결과로 나타나니까요.




임계량의 법칙


기 계발이란 단어와 동거 동락했습니다. 10권 중 5권일 정도로 편독했습니다. 동기부여, 독서, 글쓰기, 습관, 행복, 리더십 분야를 탐독했습니다. 책을 읽을 때면 마치 저자 인양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1년, 2년이 지나도 쉽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자기 계발이 밀린 숙제처럼 또 다른 일처럼 느껴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기본이 부족해서, 남들보다 출발이 늦어서 자기 계발에 더욱 매진했습니다. 남들은 쉽게 이해하는 내용도 몇 번은 봐야 이해되었으니까요.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늘허리에 실을 맬 수는 없는 법입니다. 기본부터 다져가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용기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막상 해보니 요령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두려움과 조급함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변화는 한순간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임계량이 채워져야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몇 년 전 메모해 둔 문장을 가끔씩 보며 힘을 얻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이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는 문장이 이해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공이란 단어는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성공보다는 성장이란 단어를 좋아합니다. 점점 발전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뷔페에 가면 조금씩 그릇에 담아 포만감이 들 정도까지 먹지 않습니다. 먹는 즐거움은 잠깐이지만 살 빼는 고통은 오래갑니다. 지식 습득도 그렇지 않을까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처럼 머리만 커지지 않도록 실천하며 체화해야겠습니다.


알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 조화로울 때 성숙한 어른이 될 테니까요.

새로 이사한 곳, 붙박이 서재가 있어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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