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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티 정문선 Aug 01. 2024

[자작 시] 살아 있다는 건

일상의 깨달음을 시로 녹입니다.

자연의 특별한 순간


    아 있다는 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살이

원하는 대로만 살겠는가

승승장구하는 삶만 있겠는가


이리저리 치이고 의문의 패배에

잠 못 들며 뒤척이는 때도 많다


살아 있다는 건

후회를 옅게 지워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있다는 것


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채워나가면 될 일이다


자연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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