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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Oct 19. 2018

르노 클리오 RS18은 어떤 차?

클리오 RS18은 운전 재미로 가득하다. 강력한 엔진, 탄탄한 하체, 우렁찬 음색 등 온 몸을 자극하는 짜릿한 요소로 똘똘 뭉쳤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르노 스포츠가 빚어낸 프렌치 핫해치에 대해 알아본다.  


-클리오 RS18은 르노 스포츠의 2018 포뮬러 원 출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외장 색상이 포뮬러 머신의 그것과 같다. 모터 스포츠 팬이라면 구매욕이 일어날 만한 차다.


-RS데칼을 외관 곳곳에 부착해 스페셜 에디션다운 생김새를 연출한다. 실내는 가죽과 알칸타라를 잇는 레드 스티치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몸을 잘 지지해주는 스포츠 버킷 시트는 시각적, 기능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리터 가솔린 터보다. 최고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듀얼 클러치가 맞물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6.6초고, 최고속도는 시속 235km다.


-변속은 재빠르다. 르노에 따르면, 기본형 RS 대비 50% 향상된 반응속도를 뽐낸다. 기어를 매뉴얼로 두고 패들시프트를 이용하면 더욱 더 즐거운 주행을 할 수 있다. 위 아래로 긴 패들시프트는 조작하기 쉽고, 재질도 금속이라서 촉감이 남다르다. 당기고 싶은 욕구를 주체할 수 없다.  


-음색 좋기로 유명한 아크로포빅 배기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패들시프트를 조작할 때마다 귓가를 자극하는 우렁찬 배기음이 심장을 울린다. 가히 중독적이다.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모양새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서킷이 어울리는 클리오 R.S. 18 빠르게 훑어보기(+1인칭 주행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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