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게 왜 그렇게 늘 진심이고,
열정적으로 사냐고 묻습니다.
딱히 엄청 체력이 좋다거나 부지런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저는 지금 이 순간,
이 공기, 이 온도, 냄새, 눈앞에 보이는 것,
지금 곁에 있는 사람, 지금의 내 감정들이 소중할 뿐입니다.
소중한 그 순간을 오롯이 즐기고 싶을 뿐입니다.
'내일 따윈 몰라, 오늘만 즐겁게 살자'가 아니라
'내일의 나를 위해 오늘도 행복하자' 일 뿐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도, 특별하거나 새롭지 않더라도 나를 즐겁게 만드는 것들을 많이 많이 발견해서 곁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