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다는 핸드폰 케이스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로 아이폰을 쓰고 있다. 아이폰은 늘 가격 할인이 없다. 학생 때는 왠지 부모님의 눈치가 보여서 늘 안드로이드 폰만 썼었다. 나중에 내가 직장인이 되어서도 선뜻 쓰기 불편하다는 아이폰으로 바꾸지 못했다. 그런데 한번 바꾸고 나니 다시는 안드로이드를 못쓸 것 같아서 줄곧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은 그 디자인 자체로도 너무 예뻐서 진짜 간지는 깨지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케이스를 안 끼는 게 최고인데, 어느 날 같은 디자인이 지겨워져 셔 핸드폰 케이스를 찾다 '케이스 티 파이'를 발견했다. 아! 친한 동생들 핸드폰 케이스가 이거구나. 되게 조잡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콘셉트이란다. 핸드폰 케이스가 한 개에 오만 원이 넘는다 오마나! 그것도 직구로 국내에는 오프 매장도 없더라. 한번 찾기 시작하니 맘에 드는 종류도 많고 당장 너무너무 갖고 싶어졌다. 마치 내가 이걸 쓰면 조금 힙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