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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pr 03. 2024

먹튀 잦은 중국산 전기차, AS가 문제...BYD는 다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으로 자리가 빈 서민의 발 소형 화물밴. 트럭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로 채워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 화물 밴, 트럭은 줄잡아 6∼7개 모델에 달한다.


이 중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전용 전시장이나 AS센터 등 규모를 갖춘 BYD 같은 업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판매대리점과 정비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중국산 전기차는 구입 부담이 적은 대신 고장 시 수리가 쉽지 않고 특히 특정 기간 판매 후 수입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차량 유지보수가 불가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실제로 중국 동풍쏘콘(DFSK) 화물밴과 소형트럭을 수입하던 DFSK코리아가 몇 년을 운영하다 파산했고 이를 인수한 신원CK모터스도 3년 가량 운영하다 문을 닫았다.


유럽이나 일본, 미국산도 마찬가지겠지만 수입차 구매 시에는 해당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해당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브랜드 포지셔닝과 지명도가 있어야 하고 수입사도 자금력이나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 이런 점에서 그룹사인 GS글로벌이 수입하고 있는 BYD 차량은 중국 브랜드 중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GS글로벌이 국내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BYD 상용차 부문의 1톤 T4K트럭은 수도권에서는 수입차 판매업체인 신아주그 e트럭이, 경남지역은 G&B CV가 맡고 있고, 효성그룹 계열 아승오토모티브가 서울 북부, 경기 북부, 인천광역시, 강원도, 전라도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기 일산, 분당, 평촌 등 주요 지역에 사고수리 전담 정비업체를 운영 중이며, 전국 32개 경정비를 통해 부품 수리 등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오픈한 아승오토모티브 광주 전시장의 경우, 전시공간과 함께 267.2㎡규모의 경정비가 가능한 전용 수리공간까지 갖췄다. 이는 유럽이나 일본 브랜드와 유사한 전시 및 서비스센터 운영 방식이다.


GS글로벌은 이런 AS네트워크를 통해 BYD 1톤 전기트럭 T4K에 대한 정기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T4K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GS글로벌이 T4K 고객의 편의와 품질을 보장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처음으로 마련한 서비스 캠페인이다.


서비스 품목은 차량 안전 및 성능 기본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 워셔액 보충,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점검 및 교체, 차량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무상점검 서비스 프로그램이 해당된다.


무상 점검 캠페인 후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상품권 3만원도 지급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과 겨울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상용차는 판매 보다 판매 이후의 고객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며, “GS글로벌은 고객들이 T4K를 안심하고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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