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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May 02. 2024

美 8개 언론사, 오픈AI. MS 상대로 콘텐츠 무단

챗 GPT 운영사인 오픈AI와 마이크로 빙 운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8개 언론사가 원본 기사 학습 모델을 허가 없이 재사용한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언론사가 챗 GPT의 기사 사용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언론사 8곳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오픈AI가 자사가 작성한 기사를 생성형 AI 플랫폼에 무단으로 재사용했으로, 오픈AI가 정보의 부정확성에 대한 책임을 언론사에 돌렸다고 주장했다.


8개 언론사는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챗GPT는 언론사로부터 저작권이 있는 수백만 개의 기사를 “허가 없이, 대가 없이” 유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소송을 제기한 언론사는 뉴욕 데일리 뉴스, 시카고 트리뷴, 올랜도 센티넬, 플로리다 선 센티넬, 새너제이 머큐리, 덴버 포스트, 오렌지 카운티 크로니클, 헤럴드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헤지펀드 알덴 글로벌 캐피털이 소유하고 있다.


언론사들은 오픈AI가 GPT-2 및 GPT-3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신문의 텍스트가 포함된 데이터 세트를 사용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문의 정보를 복사하여 빙 검색 인덱스에 사용하거나 AI 비서가 제공하는 답변에 대한 정보 소스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성명서에서 “회사가 알덴 글로벌 캐피탈의 우려 사항을 알지 못 했지만 현재 기회를 탐색하고 우려 사항을 해결하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뉴스 조직과 건설적인 협력 및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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