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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l 10. 2024

전기차 Q8 e-트론 실패 아우디, 벨기에 브뤼셀공장

아우디 전기차 Q8-e트론


 아우디가 야심 차게 내놓은 플래그십 전기 크로스오버 Q8 e-트론이 판매 부진으로 생산이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Q8 e-트론을 생산하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공장에 대한 대체 솔루션을 찾고 있지만 폐쇄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는 아우디가 Q8 e-트론을 생산하는 브뤼셀공장이 미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 공장에 대해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공장에는 3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Q8-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인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해 8월부터 유럽 등에서 판매돼 왔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아우디는 현재 파트너사들과 함께 브뤼셀공장의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공장 폐쇄로 인한 문제에 대해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장 폐쇄가 진행될 경우, 폭스바겐그룹은 수십억 유로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7.0-7.5%에서 6.6-7.0%로 하향 조정했다.


폭스바겐그룹은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 승용차부문 직원 감축으로 인한 9억 유로의 손실과 아우디 브뤼셀공장 폐쇄를 포함, 총 26억 유로의 추가 부담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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