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인기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일 준중형 SUV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는 3년여만에 출시되는 신형 모델이다.
스포티지는 1세대부터 명실상부 준중형SUV 시장의 최강자로 불리는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 부분변경 모델 역시 매우 뜨거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의 주요 변화 포인트는 외관 전면부와 실내 디자인이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돼,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실내에는 최신 ccNC 기반 최신 UI/UX가 적용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시스템, 12.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사양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스포티지의 라인업은 현행모델과 마찬가지로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2.0 LPi와 더불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이중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파워트레인은 단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업계에서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 모델이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현행 모델 대비 200~300만원 가량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현행 스포티지는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213만원, 노블레스 3,381만원, 시그니처 3,707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부터 시작하며 다양한 옵션을 모두 넣은 풀옵션 모델을 구매 시 가격은 4,564만원에 달한다.
즉,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작 가격은 3,500만원 선으로 예상되며, 풀옵션 모델 구매 시 가격은 4,800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