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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Nov 07. 2022

현대차. 기아, 호주 아라푸라와 희토류 공급 계약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인 아라푸라 레어 어스(Arafura Rare Earths Ltd)와 연간 최대 1,500톤의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기로 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은 전기자동차용 전기모터 제조에 사용되는 필수 금속이다.      


아라푸라는 계약 첫 해에 현대차에 600톤의 NdPr 산화물을 공급한 후, 계약 4년에서 7년 사이에 1,500톤으로 공급량을 늘릴 예정이다.      


공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프로젝트 완료 및 시운전에 따라 2025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아라푸라와 현대차 간에 맺은 양해각서(MOU)에 이은 것으로, 공급량은 아라푸라가 장기 판매계약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연간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현대자동차에 공급되는 NdPr 산화물의 상용 등급은 순도 99% 이상이다.     


아라푸라는 앨리스 스프링스 근처의 총 희토류 산화물의 2.9%인 2,950만 톤의 NdPr 산화물 채굴을 진행하고 있다.     


아라푸라는 이번 계약에 이어 현대차. 기아와 전략적 투자를 위한 협상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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