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한정 생산된 하이퍼카 ‘맥라렌 세나’가 미국에서 사고를 당한 모습으로 공개됐다.
‘맥라렌 세나’는 전설적인 드라이버 중 한 명인 ‘아일톤 세나(Ayrton Senna)’를 기념해 제작됐으며,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89마력과 최대 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으로 맥라렌의 모든 모델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미국의 한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맥라렌 세나’는 사고로 인해 광범위한 수리가 필요할 정도의 손상을 입었다.
특히 운전석 도어 하단부의 유리 패널이 산산조각 났으며, 앞바퀴는 차량 아래에서 휘어져 서스펜션에도 막대한 손상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교차로에서 발생한 충돌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심각한 손상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