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쓰(Abarth)의 첫 번째 전기차 ‘아바쓰 500 EV’가 22일 정식 공개를 앞두고 위장막을 두르지 않은 모습으로 포착됐다.
아바쓰는 이탈리아 완성차 업체 피아트의 고성능 브랜드로 2024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아바쓰 500 EV’는 광고를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SNS를 통해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전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아바쓰 500 EV’의 스포티한 모습의 프론트 범퍼는 벌집 모양과 아바쓰 배지 등이 특징이며 후면은 기반이 된 모델인 ‘피아트 500’과 약간의 디자인 차이를 보인다. 차체는 애시드 그린 컬러로 마감됐다.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 출력 118마력과 최고 속도 150km/h, 시속 100km까지 9초 만에 가속하는 ‘피아트 500 EV’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