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거 우는 거 그딴 거 나에겐 없다

넋두리 웃음

by 머피



Scan_20220120_092501.jpg 표지그림



오늘의 주인공은 '키레이 소다'



Scan_20220120_092501_001.jpg 예쁘죠?


"저 말인가요?"

"나는 키레이(아름다운) 소다(하늘)"

얼마 전 지은 이름입니다.

"브이~"


"즉 '미천'이죠"

아름다운 하늘.




Scan_20220120_092501_002.jpg 아래 그림은 작가 자신



"네~ '많은 생각'의 그 히로인 맞아요^^"


자~ 일러스트로 마무리~



Scan_20220120_092501_003.jpg 달 요괴 늑대인간



주제: 달, 요괴, 늑대인간이 오묘히 섞인 그림




단편 만화


Scan_20220120_092501_004.jpg 표지 그림


[넋두리 웃음]


우는 거 웃는 거 그딴 거 나에겐 없다.



Scan_20220120_092501_005.jpg 난 행복해


슬픔

기쁨

누가 느끼나.

잘 생각해보면, 아무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인간은 누구나 공허함 속에 있다.

그 공허함 속에서, 자신 역시 공허함 속에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그러고는


"난 행복해!"라고 한다.



Scan_20220120_092501_006.jpg 나는 나는 나는 나는


그 광경을 보면 굉장히 이질적이다.


정작 그 공허함 속에 갇혀있는 주제에 그런 말을 하니까.


(가만히 앉아 고뇌에 빠진다)


뭐지?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나는



Scan_20220120_092501_007.jpg 분리된 몸


고뇌의 끝,

결국,


높은 곳에서 몸을 던졌다.

자유낙하.

신체가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었다.


끝났다.


행복하다는 웃음 뒤,

넋두리를 듣지 못하는 타인.

마치 달의 뒷면처럼 보이지 않는 면.


혼자만의 종결.


웃는 거 우는 거 그딴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