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 세월, 적대적 진영정치의 근본 원인인 이른바 87체제의 현행 헌법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개헌하려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다시 그 꿈을 접어야 될 것 같다.
이재명의 개헌 약속이 물건너 가고 있는 까닭이다.
내가 늘 주장했었지만, 개헌은 대선 직전 곧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당선돼 대통령이 되고나면 마음이 달라져 개헌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까닭이다.
이재명 역시 마찬가지, 대선 때는 대통령 되면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막상 되고나니 그 약속을 뭉개고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종 기득권 집단 여의도의 300 살찐 고양이들이 거기 나설 가능성이 제로인 까닭이다.
그렇게 개헌의 계절은 다시 저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