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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중규 Aug 06. 2023

"내가 봐 주호민 아들에 대한 학대는 없었다" 정중규

주호민, 이제 특수교사 향해 사과와 화해의 손 내밀어야


이 사건은 이 정도 선에서 화해의 길을 찾으며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곧 주호민-한수자 부부가 먼저 특수교사에게 손을 내밀라는 것이다.

내가 살펴볼 때 교사의 아동에 대한 학대는 없었다고 판단된다. 결국 기사에 나오는대로 한수자의 예민한 과잉 대응이 사건의 발단인 듯하다.

그들 부부 스스로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이 너무 힘들다 할 정도면, 아이를 맡은 교사의 힘듬도 살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거듭 얘기하지만, 발달장애는 아직은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미지 영역의 장애다. 그래서 이 발달장애 앞에는 부모도 교사도 겸손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부모가 '금쪽같은 내 새끼' 차원으로만 아이 문제를 생각하고 들고나오면 반드시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 것이다. 아이의 인생을 교사와 부모가 함께 만들어가자는 심사로 선의의 협조자가 되어야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주호민-한수자 부부가 교사를 향해 사과를 하며 손을 내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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