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코씨께 어떻게 말을 걸까?
<두기의 이야기>
- (도토리 모양의 쥐코씨네 집, '동면중' 팻말이 세워져 있다.)
- (두기) '쥐코씨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
- (일단 쥐코씨네 집 앞까지 온 두기) '하.. 어쩌자고 내가 여기까지 왔지.'
- ('동면중' 팻말 뒤에 숨어선 두기) '이렇게 불쑥 찾아오다니..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이러면 안돼. 내가 이렇게 무례했다니....'
- (돌아서서 가는 두기) '역시 이건 아냐. 그냥 가자.'
- (시무룩해진 두기) '그럼 쥐코씨께 대체 어떻게 말을 거냐구... 정말 포기해야 하나?'
- (무엇인가 번뜩 생각난 두기) 아, 그렇지!
- (다음날, 쥐코씨네 문 앞에 편지 하나가 놓여져 있다.) 'To. 쥐코씨'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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