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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키 Apr 20. 2024

늘 손이 가는 옷차림

입는 것에 대한 취향.

보고, 먹었다면. 1단계 취향의 마지막, 자주 입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사람의 옷 취향은 먹는 거만큼이나 정말 다양하다. 좋아하는 옷을 입고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의 옷차림을 살펴보면, 나와 정말 똑같은 옷을 발견하기 힘들다.


내가 자주 입는 것?

   -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스타일

   - 어디에서 주로 쇼핑하는지 온/오프라인 쇼핑몰 리스트


사실 나는 패션에 대한 흥미가 부족해서 이번 글은 조금 더 빈약할 수 있다. 어떤 브랜드가 인기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명품 브랜드는 이름만 알고 잘 사지 않아서 모르고, 스트릿 브랜드도 지식이 부족한 편이다. 


패션에 대해 지식이 많은 사람이 읽는다면 내 글은 병아리 같아 보일 것이다. 나의 눈높이에서 내가 주로 입는 스타일은 어떤지, 번외의 질문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얘기를 할까 한다.


나는 넥타이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헤어스타일도 긴 머리보다는 숏컷이 어울리기 때문인지 넥타이를 좋아하는 편이다. 안경을 쓰는 것도 나쁘진 않아서 단정한 프레피룩을 선호하는 편이다. 다른 패션에 대해 얘길 하자면, 빳빳한 셔츠와 라인이 딱 떨어지는 오피스룩 같은 슬랙스를 좋아하고, 다른 분위기로는 마치 테니스코트에서 움직여야 할 거처럼 테니스커트에 크롭티를 즐기기도 하고, 편한 옷차림으로는 헐렁한 청바지에 후드티를 자주 입기도 한다.


이런 패션을 좋아하다 보니 손이 잘 안 가는 건 원피스나 실크 블라우스 계열이다. 또는 꽃무늬가 있어서 여성스러움이 많이 가미된 옷은 잘 입지 않는다. 아주 가끔 입을 정도로 손이 가지 않는다. 주변의 평가는 잘 어울릴 거 같다고는 하나, 내 마음에 들지 않는 편이다.


옷을 어디서 구매하느냐도 취향에 따라 다르다. 나의 지인은 옷은 꼭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편이다. 직접 입어봐야 알 수 있다며 무슨 옷이든 온라인으로 구매는 하지 않는다. 나는 종류에 따라 다른데, 바지와 신발은 직접 가서 구매하는 편이다. 그 외에 치마나 겉옷, 상의는 온라인으로도 잘 구매한다. 나는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면 무엇이 나에게 적절한 옷인지 판단력이 떨어져서 온라인에서 장바구니에 진득하게 담아서 지켜보다가 사는 편이다.


좋아하는 질문에 대한 얘기를 써보자. 앞서 글에는 옷에 대한 얘기만 했지만, 액세서리 종류를 추가로 말해도 된다. 내가 자주 입는 옷은 무엇이며, 싫어하는(안 어울리는) 옷은 무엇이 있을까? 친구나 지인이 말하는 내가 어울리는 옷도 도움이 된다. 나의 이미지가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Q. 당신이 즐겨 입는 패션은 무엇인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옷도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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