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바람 휘날리며

1월16일

by 로건리


3주간의 거실푸바오 생활을 하던 내가 드디어 콧바람 쐬러 우리를 탈출했다 ^0^


한동안은 쉴새없이 서울-부산을 오가고, 그것도 모자라 일본으로, 중국으로, 대만으로 출장을 다녔다.


역마살이 강한 나는 돌아다녀야 잘 풀린다고 착각했다.


그러나 막상 거실에서 3주를 보내보니 집돌이도 은근히 나랑 잘맞는 것 같다.


내일은 서울에서 앱출시 기념행사가 있다.

서울로 가기전,

겨울방학중인 아이들을 처가에 맡기기 위해 거제도를 향하는 길.



거가대교에는 내 지분이 상당하다.

첫째 출산 후 2주동안 부산과 거제를 매일 한번씩, 많게는 두 번을 왕복하고 다녔었다.

기름값보다 많이 쓴 통행료.


오랜만에 조수석에 앉아 거가대교의 불빛을 보니 참 예쁘다.


짧지만 꽉 채워진 주말 일정을 위해 장거리 안전운전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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