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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릇 Apr 18. 2022

올웨이즈 Alwayz

공동구매 앱 

요즘IT 매거진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여기에 미국을 대표하는 아마존과 중국의 알리바바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지금도 신규 회원 첫 구매 혜택부터 매일 매일 제공되는 쿠폰과 1+1 행사 등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고객 확보와 몸집 키우기에 정신이 없다. 이 같은 가격 할인 중심의 출혈경쟁은 매출은 늘 수 있어도 수익성은 악화되면서 사실상 영업이익을 기대하긴 어렵다. 실제로 디지털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쿠팡과 마켓컬리 양사는 전년대비 매출 폭이 커진 만큼 영업손실 규모도 증가했다. 또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새벽배송이나 빠른 배송 등 물류에 투자하는 비용까지 가속화 되면서 수익성은 더욱 악화 되었다. 쿠팡은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고, 컬리는 올해 국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운 두 회사는 그 동안 영업손실이 한번도 감소한 적이 없다. 특히 올해는 적자 폭을 줄여 수익성 개선 지표를 보여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양사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사업자 모두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 


질적 성장으로 턴어라운드를 하면서 수익성을 개선 하려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가치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면서 고객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 하던 중에, 고객을 락인 할 수 있는 공동구매 플랫폼인 올웨이즈를 발견했다. 비즈니스 모델은 중국에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이용자 수로 제치며 고속 성장세를 보인 핀둬둬와 유사하다. 


적자를 내야 생존이 가능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다가 처음 올웨이즈를 접한 건 유튜브 채널에서이다. https://youtu.be/L2sNAQYLNbA 월마트의 “Everyday Low Price“, “쿠팡보다 비싸면 돌려준다”, 이마트의 ”최저 가격 보상 적립 제도”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가격은 중요한 고객 가치 중에 하나이다. 당연한 건데 강재윤 대표가 말하는 ‘가격’이라는 단어는 쿵하니 머릿속에 박혀 떠나질 않았다. “가격”에 집중하고 핀둬둬를 참고하여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고, 스타트업답게 최소 기능 서비스로 양파와 귤을 팔아보며 반응을 살폈다고 한다. 영상 너머로 활기가 팔딱이며 생생하게 전달된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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