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냐 네이버냐
쿠팡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과 첫 흑자를 냈다. 그동안 쿠팡이 자체 물류에 수조 원을 투자하고, 적자 내는 행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 쿠팡은 가장 큰 경쟁력인 로켓배송을 강화하면서 충성 고객을 늘려갔다. 앞으로도 쿠팡은 물류에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물류 지능화 형태로 최적화해 갈 것이다.
이처럼 쿠팡이 물류 센터를 고도화하고 증설해가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는 반면에 네이버는 쿠팡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한다. 네이버는 투자의 위험성을 낮추면서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응하는 고객 경험을 만들고 있다. 즉 물류를 직접 운영하지 않는 형태로 연합군을 구성한 것이다. 그리고 쿠팡 로켓배송과 같이 배송을 강조한 ‘내일도착’, ‘오늘출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는 이보다 더 고도화된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의 쿠팡과 네이버뿐만 아니라 해외의 아마존, 알리바바, 징둥 등 전 세계 이커머스 업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물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 모델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어떻게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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