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리와 패션 분야에 쇼핑 앱은 어떤 것이 있을까?
쇼핑 카테고리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분야 두 가지를 꼽는다면 그로서리와 패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로서리 상품은 안전하고 신선하게 배송해야 하고, 패션 상품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뤄야 할 SKU가 워낙 많다. 그리고 전자는 소비기한 후자는 신상이란 이름으로 일정한 기간 내에 판매하지 않으면 폐기와 이월 재고로 떠넘기게 된다.
그로서리는 너도나도 최저가라 외치며 신선을 강조하고 있고, 패션은 타깃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가격대(가성비/가심비)와 상품(구색/품질), 타깃층과 스토리 두 축의 조합만으로는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다. 제대로 방향을 잡으려면 경쟁 서비스와 확실히 구분되는 위치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국내외 쇼핑 그로서리와 패션 분야 앱 101개를 추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