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로컬 상품들~~~
국내에서 우리 농산물이나 한우를 찾는 것처럼, 이곳 호주 마트에서도 현지에서 생산된 상품을 여기저기에서 눈에 잘 띄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콜스는 35개 이상의 로컬 공급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이들의 제품을 제공한다.
아마도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로컬 상품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Health star rating (건강 별점)"을 표기하고 있어, 식품이 고객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보를 전달한다.
웰니스 라이프에 대한 마인드 셋과 건강식품을 찾는 추세는 국경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러한 고객 요구사항과 트렌드에 맞춰 국내 마트에도 있으면 좋을 법한 주제로 '웰니스 라이프'를 생각해 봤다. 요 주제에 부합하는 호주 로컬브랜드가 워낙 많지만, 10개의 브랜드를 골랐다.
선정된 10개의 브랜드는 식품을 선택할 때 명확한 기준이 있거나 건강에 대해 생각하는 강도에 따라 고객군을 다음 5가지로 구분해서 소개하려 한다.
A. Health-Minded Shoppers
B. Well-being hunter
C. Diet-Specific Consumers
D. Fitness Enthusiasts
E. Trouble-Conscious seeker
1. 사진에 위에서 4번째 줄에 있는 무가당 오렌지 주스를 생산하는 "더주스브라더"이다.
콜스에서 만날 수 있는 "Great value hands down" 요 코너에 있는 상품은 그냥 고민 없이 담아도 상품이 모두 다 진짜 괜찮다.
https://www.thejuicebrothers.com.au/
2. 설탕을 넣치 않은 1위 초콜릿 "웰내처럴리"인데 할인 중이다.
https://www.wellnaturally.com.au/
3. 방목한 닭이 낳은 계란 및 비타민을 강화한 계란을 생산하는 "오스트릴리안에그스"와 "서니그린팜" 이다.
https://www.australianeggs.org.au/
https://www.sunnyqueen.com.au/
4. 건강 별점 5개 "키알라 퓨어" 오트밀인데 콜스와 울월스 여러 매장을 가보았지만, 콜스에는 없었고 울월스에만 있었다.
5. 브랜드 이름 자체가 "푸드포헬스"이다. 곡물 자체로 만든 뮤즐리 브랜드인데 요 바는 맛도 괜찮다.
6. 칼로리컷 상품 중에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팻블래스터" 가 있다.
7. 글루텐프리 상품은 워낙 많은데 그 중 스낵은 "먼치므" 가 있고,
글루텐프리 뮤즐리, 그레놀라는 "카르만스"가 있다.
https://carmanskitchen.com.au/
8. 프로틴 파우더, 바, 과자, 음료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공하는 "무사시"
9. 유당제거 우유와 요거트 제품 만드는 "리덜스" 맛도 좋다.
10. 콜레스테롤 및 나트륨 함량이 낮은 상품을 제공하는 "플로라 프로액티브"이다.
https://www.pro-activ.com/en-au/products/flora-proactiv-original
콜스에는 "Healthy Snacks"코너를 따로 마련하고 있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코너를 따로 마련하지 않더라도 건강한 상품을 제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고객의 건강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마트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더 나아가 마트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