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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릇 Jan 16. 2022

고객 가치

잊어서는 안 될 UX

고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이제는 상식이다. 따라서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려 부단히도 애쓴다. 최근엔 KB증권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했다. 편리함에 감성적인 가치가 더해져 더욱 편안해졌다. 보안 및 인증절차가 까다로운 금융 서비스에서는 UX 피라미드 맨바닥에서 받치고 있는 유용성과 신뢰성은 기본이다. 계좌 선택 목록에서 “스크롤 시... 상품이 보여요!”라고 넛징하여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현재 상태를 놓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곳곳에 사용성 측면까지 챙겼다. 토스에서 느끼는 친근한 표현법은 이젠 관련 업계에 기준이 된 듯하다. 개설정보 입력을 하는 단계에서 “나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거주하고 있어요.”라는 문구는 편의성과 감성을 자극한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기존 계좌 개설 절차에 비하면 UX의 엄청난 발전이다. 나아가서 특별한 의미를 부가할 필요가 있다. UX 피라미드 맨 꼭대기에 있는 Meaningful은 “Users love it ❤️: it brings meaning to their life“란 뜻으로써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게 만들 수 있을까?

 단 1명이라도 열광하는 것에 호응하기 

 단 1분이라도 방문하고 싶은 이유 만들기

 단 1원이라도 두근두근 가슴 뛰는 포인트 전하기      
   

고민이 된다. 

아차! 내 일도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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