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책을 덮으라하면, 지체없이 덮겠어. 나는 새벽끔에 일어나 책장을 펴고,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을 달려와 책장을 넘기거든.
재미있니.
그럴리가요.
그래도 다들 보는건데.
알게 무어람.
책 안보면 뭐할건데.
할게 무어람.
잠이나 잘테지. 실컷. 딱총나무와 고욤열매와 땡감과 흰 당나귀와 고양이와 삼엽충이 그랬듯.
절룩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