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르다, 이쁘다, 잎새라는 말이
그야말로 초등학교 5학년 물빛 같은 말이
찰지다, 고프다
떡볶이 가게 아주머니 앞치맛빛 같은 말이
표준어가 되었다.
꼬리연도
'이크!'하는 놀람이
또 표준어가 되었다.
노라네,
동그라네,
그리고 조그마네,
아이의 오므라든 입술 같은 말.
노랗네,
동그랗네,
그리고 조그맣네,
젊은 아이엄마 같은 말이 또,
말아,
말아라,
말아요,
외할먼네 목소리 같은
아니면 또 유치원 선생님 같은 목소리도 표준어가 되었다.
절룩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