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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엽서시 Apr 15. 2016

0411

사람들은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졸았다.

어느 여자는 핸드폰보다 커다란 고리를 달고 있었다.

다리가 긴 청년은 한참 책을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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