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마다 엎딘 개똥이 냄새를 .
바람마다 플라타너스 씨앗이 낄낄거리며 뛰어다닌다.
재채기가 나기 딱 좋다.
오늘 정오까지 꼭 넣어주겠다고, 아니면 연락하라며 친한 척을 부리던 사장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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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룩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