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umu Sep 30. 2015

휴일의 모습

가끔씩은 논리 없는 자기합리화도 필요해  





모처럼 맞는 휴일.

쉰다는 건 참 좋아.




그런데 아차차..!




미뤄뒀던 빨래랑 청소도 해야 하고, 읽고 싶어 빌려뒀던 책도 읽어야 하고,

휴일은 하루인데 해야 할 일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아.. 해야 하는데... 하는데... 데....'


   동안

쉬는 것도 해야 할 일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휴일이 끝날게 분명해.


그리고 결국엔 게으른 자기 자신을 자책하며

자괴감으로 휴일을 마무리하게 되겠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몸이 움직여 주질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뒹굴거리고 싶어?

그냥 그렇게 마냥 쉬고 싶은 휴 

그런 날은 쉬어야지.

휴일은 쉬라고 있는 거야.


 그렇게  생각할래도 할  내팽개

쉬는   맘이 불편해?


, 그럼 그건 네가 안 하는 게 아니라

그 소파가 너무 편한 거야.

오늘은 소파 네 탓으로 하자.





그러니깐 오늘은 맘 편히 푹 쉬자











매거진의 이전글 주머니 속에 숨어있던 추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