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한 문장 6

2025.01.06.

by 무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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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쾃 10개를 해냈다!




나에게는 대단한 일이다. 스쾃을 시작했다는 것! 그 반복적인 움직임을 10번이나 해냈다는 것! 세상에는 두 부류의 여자가 있다고 한다. 운동을 하는 여자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자, 이렇게 두 부류. 나는 고민의 여지없이 '운동을 하지 않는 여자'다. 마음은 '언제나' 운동을 하고 싶었다. 운동의 중요성은 평생 머리로 알고 있었고, 아이를 낳은 후에는 운동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격렬하게 체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대 움직이지 않았다. 돈을 지불하며 운동을 시작해도 끈기를 발휘하지 못하고 몇 번 하다가 말아버렸다. 나는 운동을 하지 않는 여자로 살아온 날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작년의 어느 날 '모닝페이지 쓰기 전에 스쾃 3번 해보는 것 어때?'라는 문장을 적었다. 질문을 적었으니 답을 써야 했다. '그래, 내일부터는 모닝페이지 쓰기 전에 스쾃 3번 해보지 뭐.' 대답을 했으니 나는 행동으로 움직여야 했다. 그렇게 <스쾃 3번 + 모닝페이지> 나만의 아침을 여는 의식이 생겨버렸다. 몇 번을 하다 보니 5번을 채우게 되었고, 희망에너지가 가득 찬 연말이 되고 연초가 되니 10번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10번을 했다. 그리고 오늘도 10번을 채웠다. 나만 아는 이 비밀을 공개하기에는 부끄럽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그래서 적어본다. 나는 오늘도 스쾃 10개를 해냈다! 다음은 몇 개 할래? 질문에 답을 적어볼까. 일단 이번달은 10개 유지해 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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