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한 문장 21

2025.01.21.

by 무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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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보자.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책을 읽고 싶다. 몇 번이나 강한 끌림을 받았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읽을 때가 되었나 보다. 이제는 읽어야겠다! 내가 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게 선택받는 느낌이 들 때. 읽고 싶었는데 읽지 못하고 놓쳤던 책을 '때'가 되면 다시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할 때. 참으로 신비하다. <머니프레임>을 읽다가 오프라 윈프리의 책을 만났다. 확실한 '때'가 되었다. 나는 오늘 그 책을 만나러 가야 한다!


나는 무엇을 확실히 알고 있을까. 모닝페이지에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들 10가지를 써봤다. 1. 나는 지금 책상에 앉아 있다. 2. 나는 모닝페이지를 쓰고 있다. 3. 내 옆에는 강아지가 있다. 4. 나는... 나는... 막상 쓰려고 하니 쓸 수가 없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내 눈에 보이는 것'만 확실하게 느껴졌다. 나는 정말 확실하게 아는 게 없었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지고 답하지 못했다. 이렇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한 권의 책으로 썼다면, 오프라 윈프리는 어떤 내공을 지닌 사람인 걸까. 그녀가 부럽다. 괜히 알고 싶지 않아서 보고 듣기를 거부했던 내 안의 두려움을 꺼내야겠다. 그리고 확실하게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겠다. 확실히 아는 것들이 생기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 보일까. 나이를 먹을 수록 확실하게 아는 것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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