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한 문장 35

2024.02.04.

by 무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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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기특하다, 대견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들에게 읽어주던 '골리앗과 다윗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성경에서 양치기 소년인 다윗은 작은 돌 5개만 가지고 골리앗을 맞선다. 다윗은 주님이 자신을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갑옷도 없이 골리앗을 향해 돌 하나를 힘차게 던진다. 그렇게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다. 문득 이야기 속의 다윗처럼 살면 골리앗 같은 하루도 두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멩이 하나로 거인을 물리친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 그래! 다윗처럼 무조건 잘 해낼 나 자신을 믿어주자. 골리앗을 상대한 다윗처럼 오늘 하루를 용감하게 맞서보자. '


매일 값없이 주어지는 새로운 하루가 큰 축복임을 인정하지만, 무사히 오늘 하루도 잘 지낼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축복임을 생각하면 아침이 반갑지 않을 때도 많다. 그럼에도 일어나야 하고, 출근해야 하고, 오늘을 살아야 한다. 아무리 두려움이 커도 주어진 하루는 시작되어야 한다.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세상밖으로 나설 수 있는 용기 한 줌이 내게 절실하다. 어제도 최선을 다했고, 오늘도 최선을 다 할 나 자신에게 외친다. '어제도 정말 잘했어! 기특해! 대견해! 어제처럼 오늘도 잘할 거야! 기특할 것이고, 대견한 네가 될 거야! 용기의 돌멩이를 가지고 어서 나서봐. 오늘의 골리앗을 쓰러뜨릴 멋진 네 모습이 기다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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