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한 문장 65

2025.03.05.

by 무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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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니 그동안 끙끙대던 신학기 몸살이 확 달아나 버렸다. 신학기 몸살 특효약은 ' 일단 아이들을 직접 만나는 것 ' 이였다. 최대한 완벽한 대비를 위해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 보니 괜한 걱정만 늘어갔고 몸도 축 처졌다. 할 일은 많아 보이고 의욕은 저하되고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그렇게 앓던 몸살을 단박에 해결해 주다니, 행동하는 것이 걱정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몸소 깨닫는다.


아이들을 만나니 기대감이 확 상승한다. 오늘은 아이들과 만나는 두 번째 날이다. 어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오늘 더 나눌 수 있다니 기대된다.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아이들과 단체 사진 찍는 순간을 놓쳤다. 아쉬운 마음에 하교한 아이들의 빈 책상을 배경으로 혼자 셀카를 찍었다. 오늘은 반드시 아이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것이다. 첫 단체 사진을 가질 수 있는 날이라니, 오늘이 더욱 기대된다. 기대로 부푼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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