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났다.
몸살에 인후통, 기침, 그리고 열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드러기까지 올라와
요 며칠은 그야말로 고생 중이다.
둥이들이 집으로 돌아온 뒤,
잠은 사치가 되었고
세 아이와 밤새 씨름하며
살림과 일을 함께 하다 보니
몸이 버티질 못한 모양이다.
아마 피로와 면역력 저하,
그리고 갑작스러운 날씨 탓이겠지.
물론, 나는 의사가 아니니 그냥 내 생각일 뿐이다.
이 시리즈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미안해, 나도 아빠는 처음이야’를
기다려주시는 마음이 늘 큰 힘이 된다.
한 주만 쉬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나는 또, 아빠로서 회복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