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니 Jan 31. 2017

GMO 식품,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친자연적인 생활, 친자연적인 먹을거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주요 이슈 중의 하나가 GMO 식품인데요, 

여러분은 이 GMO 식품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시나요? 


먼저 GMO가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서 YTN scienced의 

방송 장면을 캡처했습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GMO는 생물체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분리해서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는 것입니다. 




자연상태에서도 식물은 계속 변형이 일어납니다. 

바로 비슷한 종끼리의 교잡을 통해서이지요. 


이 교잡되는 성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사람이 원하는 품종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육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씨 없는 수박이나 방울토마토 같은 것은 

바로 이 육종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죠. 




육종은 자연적으로 교배가 가능한 종이나 속의 식물들만 가능한데 비해 

GMO는 자연적으로 교배가 불가능한 종끼리의 유전자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육종에 비해 우수한 기술이라고 하는데 

GMO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점 때문에 안전성을 우려합니다. 




우리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학자들의 말을 들어볼 수밖에 없는데 

그들의 의견도 너무 갈리는 데다 

역사적으로 

금전, 정치, 명예 등의 목적을 가지고 사실과 다른 의견을 내는 학자들은 봐온 터라 

쉽게 그들의 의견을 믿기도 어렵습니다. 

정부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인터넷에는 GMO에 대한 나쁜 실험 결과들이 

검색 한 번이면 수없이 나오는데 

일부 학자들은 안전하다는 발표를 하고... 

제가 참고로 가져온 YTN의 동영상 캡처에도 '식량위기의 대안'이라며 

긍정적인 말이 써져있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GMO 식품을 먹어야 하나요, 피해야 하나요? 


저는 개인의 선택에 맡겨주기라도 하기를 원합니다. 

먹고 싶은 사람은 먹고 

피하고 싶은 사람은 피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GMO 완전표시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보리순 무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