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허가는 나왔고
굴삭기 기사를 섭외하신 것 같은데
기사분이 시간이 안 되시는지 안 오시네요.
철거할 때
내신랑 천일동안 님이 있으면서 상황을 봐드려야 하고
어차피 철거 후 수로공사까지 끝나야
저희 일이 진행될 수 있어서
지금은 이사 마무리를 하는 단계입니다.
시간도 되고 하니
지난봄 불난 후 새로 만든 까대기 철거작업을 합니다.
1년도 사용하지 못한 거라 각관이며 PC 골판이 아까워서
이다음에 재활용할 일 있으면 쓰려고 다 뗍니다.
바닥에 시멘트 포장도 하고
이것도 저희 형편에는 꽤 돈 들인 건데
미리 철거 계획이 나왔으면 투자하지 않았을 걸 싶지만
어디 세상 일이 내 계획대로, 내 바램대로만 되나요.^^
내신랑은 절단, 분리하고
저는 그것들을 분류해서 모을 곳에 두거나
고철로 팔 것은 차에 싣느라 왔다 갔다 합니다.
오늘도 이 시간까지 굴삭기가 오지 않으니
하루 더 저희들의 철거작업을 해야겠네요.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일찍 깼는데
노출된 물 호스가 얼어 물이 안 나와서
아무것도 못 하니 잠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