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집 철거하기도 전에 해 먹은 걸 이제야 올리네요.;;
쑥을 좀 뜯으려 했는데
다니다 보니 다른 풀이 더 많이 보여서
이것저것 뜯었었어요.
쑥, 망초, 지칭개, 돌미나리...
한꺼번에 소금 조금 넣고 데쳐
물기 꼭 짜서
한식 된장, 와송청, 다진 마늘, 참깨,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입니다.
다양한 맛과 향이 먹을 때마다 다르게 나서
재미나게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쓴맛 즐기지 않는 내신랑 천일동안 님이
고르지 못하고 쓴 나물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나물 반찬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