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샀으니 집을 지어야 하는데
집을 지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요?
단순하게 표현하면
1. 건축사를 선정한다.
2. 시공사를 선정한다.
끝입니다. ㅎㅎ
매체들을 보면
집의 디자인을 건축사에게 맞긴다고 하는데
그렇게 설계한 집들이 멋스럽긴 합니다만
그 설계비가 2천만 원을 넘고
유명한 건축가의 경우 억을 넘는다고 하네요.
사실 시골에서 그렇게 디자인해서 집 짓는 사람은 만나기 힘듭니다.
거의 대부분
원하는 평수와 방 배치 정도를 건축사와 의논해서 그리는 정도이고
그 비용이 장흥군의 경우 100만 원 정도 합니다.
내신랑 천일동안 님처럼 본인이 설계도를 그릴 수 있어도
건축 인허가 서류에 들어가는 설계도는
자격증 있는 건축사가 그려야 하기 때문에
역시 의뢰해야 하고
완성된 설계도를 변경하려고 할 때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건축 인허가에 필요한 서류 접수를 처음부터 준공까지
건축사 사무실에서 대행해주므로 안내에 따라 하면 되고
이 대행 업무 비용이 장흥군의 경우 150만 원 정도 합니다.
그러니 크게 보면 저 두 단계로 나눠지는 것이죠.
그 단계를 좀 더 풀어보면
토목 설계, 주택 설계 -> 인허가 -> 측량, 토목 공사, 기반공사 -> 시공 -> 준공, 등기
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토목 설계는 집을 지을 수 있는 여건으로 땅을 조성하기 위해 하는 설계로
토목 설계사 사무실에 의뢰를 해야 하는데
건축사무소에서 함께 자주 일하는 토목설계사무소가 있기 마련이어서
건축사무소를 정하면 알아서 진행이 되고
토목 설계비가 장흥군의 경우 150만 원 정도입니다.
건축 인허가 서류에 토목설계도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빼먹을 수는 없는 과정이구요.
전원주택은 200㎡넘으면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은 그 미만이므로
건축 신고를 하고 사용승인을 받으면 됩니다.
구입한 땅이 대지면 그냥 집을 지으면 되는데
농지(답, 전, 과수원)나 산지(임야)라면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라는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집을 지어야 하고
이 과정이 위의 인허가 과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건축을 위한 신고 과정이 완료되면
땅을 다듬는 토목 공사와
상수도, 전기 등을 연결하는 기반 공사를 하고
집 짓고
전기, 가스, 정화조 시설 등의 확인서를 첨부한 준공서류를
건축사무소에서 군청에 신고해서 사용승인을 받고,
건축물 대장을 만들고 보존등기를 하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