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니 Jun 03. 2017

적은 예산으로 지을 수 있는 집, 조립식 주택.

여러 매체들을 보면

저렴하게 지었다는 전원주택 건축 비용이 1억을 넘던데


저희처럼 땅값까지 포함해서 1억이라도 부담되는

서민(?)들과는 거리가 먼 딴 세상 얘기입니다.




건축비가 가장 적게 드는 자재는

역시 샌드위치 패널(판넬)이고 

이게 아귀가 맞는 조립식이다 보니

판넬로 지은 집을 조립식 주택이라고 하던데


매체들이 뭐라고 하든

현재 시골에서는 이 조립식 주택을 가장 많이 짓습니다.



귀농하시는 분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흙집, 목조주택,

그 외에도 조적조, ALC 블럭 주택,

시골에서 가장 많이 짓는 조립식 주택, 철근 콘크리트 주택이

모두 각각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니

그것들에 대해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지어놓으면 손 안 가는 것,

습기, 흰개미 등의 피해가 없는 재료를 원하는데   


거기에 맞는 것은 조립식 주택과 철근콘크리트 집이 해당되고

그 둘은 효과가 비슷하니

당연히 건축비가 저렴하게 드는 조립식 주택을 선택했지요.


즉, 저는 건축비가 넉넉하더라도 조립식 주택을 지을 겁니다. 



조립식 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단열, 소음, 화재에 취약하다는 것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시공을 제대로 하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시공에 관한 얘기는

저희가 시공할 때 자세히 풀어드리도록 하지요.


또, 수명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짧다고 하는데

뼈대를 경량 철골로 하니 설마 수명 다 해서 무너지진 않을 테고

적어도 저 죽기 전까지는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용에 조금 여유가 있으시면

판넬 바깥쪽에 벽돌을 쌓으셔도 좋고

그 외 다양한 외장재로 예쁘게 꾸밀 수 있으니

현재 주택 재료로는 판넬이 가장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집 짓는 순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