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물었던지
하루 비 온 것으로는 겉흙만 겨우 적셨는데
실내 습도는 확 올라갑니다.
추워서가 아니라 습기 날리느라고
저녁마다 보일러를 돌립니다.
이러니 산골 생활은 땔감 장만하기 바쁘고
습기로부터 살림살이 보호하기 바쁩니다.
똘부농(똘끼 가득한 부부네 농가). 세상의 시계에 속지 않고 자기 보폭 만큼씩만 걷는 수행하는 여인네. 야생농사 짓는 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