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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미역밥과 부추 양념장.

by 무니

시골에 살아서 가능한 일이지만

가능하면 먹을거리를 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텃밭 농사가 아직 제대로 안 되니

이웃과 친구들이 준 제철 채소류가 떨어지면

집에 있는 식품 가지고 뭐든 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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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염장 쇠미역 씻어서

채 썰어 쌀 위에 얹어 쇠미역밥을 짓고,

부추 쫑쫑 썰어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었어요.


부추 양념장에는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부추 꽃을 소복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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