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지난겨울, 저는 스스로에 더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SNS를 보는 것고 쓰는 것도 줄이고, 저 자신을 지켜보며 지냈습니다.
운동을 엄청 빡세게 하려고도 했는데
그건 이런저런 사정과 핑계들로 잘 안됐고요.^^;;
운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연휴에 엄청 추워진다는데
동반자가 바빠 나무를 못 해서 마음이 급하던 차에
친구가 준 폐표고목으로 나무 창고 꽉꽉 채워두니 든든하고
새해 첫날부터 골골거리는 각시를 위해
동반자가 끓여준 떡국 한 그릇에 뱃속도 든든합니다.
여태도 드러나는 삶은 지양해왔지만
앞으로는 더욱 물러앉아 성찰에 힘쓰며 살고자 합니다.
성찰 없이 떠드는 입은 해롭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소수의 분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하나는 계속할 생각이고요.
늘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이번 해에도 복 많이 지으시고 늘 여여하시기를 바랍니다. _()_